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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소나_「Younghee」_캔버스에 유채_2021

이소나 작가 개인전 「LEEWAY」 갤러리 LVS에서 3월 30일까지

이소나 작가 개인전 「LEEWAY」가 서울 강남구 갤러리 LVS에서 3월 30일까지 연다. 이 작가의 그림에는 빛과 색이 서로 이어지는 배경 속 한 대상만 유유히 서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대상은 평범한 일상 속의 개인, 군상, 사물로 나타난다. 이처럼 보통의 존재들은 ‘나’를 둘러싼 일상이자 배경에 지나지 않지만, 캔버스로 이들을 옮겨오는 과정에서 물리적 배경을 생략한다. 이로써 이들은 배경으로서의 타인이 아닌 비로소 온전한 삶의 주인공 ‘나’를 되찾게 된다.

이소나 작가는 "현대사회를 살다 보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 사회적인 문제들을 직면할 때 얻는 스트레스, 이러한 복잡한 현실을 뒤로하고 도피하고 싶은 욕구가 넘친다"라며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현재 느끼는 감정에 몰입하고 누리고 싶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85251